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and Emotional Intelligence on Burnout among Intensive Care Unit Nurses

Article information

J Korean Crit Care Nurs. 2025;18(3):51-63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5 October 31
doi : https://doi.org/10.34250/jkccn.2025.18.3.51
1Department of Nursing, Dong-A University Hospital, Busan, South Korea
2College of Nursing, Catholic University of Pusan, Busan, South Korea
김숙희1orcid_icon, 조명주2,orcid_icon
1동아대학교병원 간호부
2부산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Correspondence: Jo, Myoung-Ju College of Nursing, Catholic University of Pusan, Busan, 57, Oryndae-ro, Geumjeong-gu, Busan, 46252, Korea Tel: +82-51-510-0775, Fax: +82-51-510-0747, E-mail: nicupicu@cup.ac.kr
* 이 논문은 제1저자 김숙희의 석사학위논문을 수정하여 작성한 것임
Received 2025 July 22; Revised 2025 September 3; Accepted 2025 September 9.

Trans Abstract

Purpose

This correlational survey study examined the levels of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emotional intelligence, and burnout among Intensive Care Unit (ICU) nurses and identified the effects of these variables on burnout.

Methods

The participants were 145 ICU nurses with at least six months of clinical experience and direct experience caring for patients at the end-of-life at a tertiary general hospital in a metropolitan city. Data were collected from November 2 to November 10, 2022. A total of 144 valid questionnaire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Data were analyz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t-tests,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analyses.

Results

The final regression model explained 45.3% of the variance in burnout (F=40.50, p <.001).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β=.45, p <.001) and emotional intelligence (β=−.34, p < .001) were identified as significant predictors of burnout.

Conclusion

This study confirmed that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and emotional intelligence are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burnout among ICU nurses. Future research should develop an empirical model to prevent burnout among ICU nurses through a multifaceted approach that incorporate these factors. In addition, developing emotional regulation and interpersonal skills training programs to enhance emotional intelligence may help reduce burnout among ICU nurses.

I.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에너지 고갈, 탈진감, 직무와의 심리적 거리감 증가, 직무에 대한 부정적 또는 냉소적 감정, 업무 효율성 감소를 특징으로 하는 잘 관리되지 못한 만성적인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업무 관련 현상[1]을 의미하는 소진은 순환기, 호흡기 및 위장 관계 질병, 두통, 당뇨병, 콜레스테롤혈증, 만성 피로, 근육통, 면역 등과 같은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우울, 불안, 수면장애, 낮은 자존감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2].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밀접하게 접촉하는 직업을 가진 의료인, 경찰관, 교사, 사회복지사 등과 같은 직종에서 소진의 발생 빈도가 높으며[3], 특히 간호사는 다른 직업군에 비해 소진과 업무 관련 스트레스의 위험이 높은 집단이다[4]. 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은 자신의 신체 및 심리적 건강과 같은 간호사 개인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5], 업무 수행 저하, 이직 의도, 과중한 업무, 간호의 질 저하, 간호 오류의 증가 등 간호 업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2,5] 간호사의 소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중환자실은 심각한 상태에 있는 환자를 안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6] 생명유지를 위한 의료장비와 환자상태 감시 장비를 사용하여 집중 치료를 시행하는 곳이다[7]. 이에 중환자실 간호사는 환자의 간호와 복잡한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전문 지식과 숙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며[6,8], 환자의 상태변화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하여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이 높아 소진의 위험이 높다[9].

중증 환자를 돌보는 중환자실의 특성상 사망률 또한 높기 때문에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 제공은 중요한 업무 중의 하나이다[10,11]. 환자의 상태가 의학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상황이라 판단될 때 중환자실 간호사는 환자의 소생과 회복을 위한 간호에서 생의 말기의 완화적 돌봄 제공으로 역할의 전환이 필요하다[11]. 그러나 중환자실은 환자의 소생과 회복이라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를 목표로 의료 행위를 제공하고 있고[8] 중환자실 간호사 교육 또한 환자의 치료와 생존에 중점을 두고 있어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6]. 따라서 중환자실 간호사는 중환자실의 치료 지향성과 말기 환자 간호에 대한 교육 부족으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다[1113]. 이와 같은 상황에서의 말기 환자 간호 경험의 반복은 감정적 좌절, 환자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불안, 우울, 상실감 등을 경험하고[6], 의료전문가로서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자신감을 약화시키며[14], 신체적, 정신적 소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9]. 따라서 말기 환자를 돌보는 빈도가 높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에 대한 어려움을 소진과 관련된 요인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간호사는 적절한 수준의 이론적 지식과 실무 기술도 보유하여야 하지만, 환자 및 그 가족과 소통하고, 팀워크를 발휘하며 감정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15]. 자신과 타인의 감성에 대한 공감과 자신이 인식한 감성을 활용하고 조절하는 능력[16]을 의미하는 감성지능은 최근 간호 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감성지능 이론에 따르면 감성지능은 모호한 업무나 업무 관련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인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 경험을 감소시키고 적응 메커니즘을 통해 스트레스반응을 완충하는 보호 자원이다[17]. 즉, 감성지능이 높으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공감하며, 타인과 협력하고, 사람들과 적절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과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낙관적인 삶의 관점으로 개인적 및 대인관계적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15]. 선행연구에서도 감성지능은 주관적 웰빙[18]과 같은 정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간호업무성과에도 영향을 주었다[7]. 따라서 감성지능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환자와의 관계를 촉진하고 소진을 완화에 도움[5]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중환자실 간호사 대상으로 소진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간호의 어려움은 소진[11], 말기환자 간호의 어려움의 정도와 교육 요구[19]와 전문적 삶의 질이 말기환자 간호의 어려움에 미치는 영향[20] 연구가 보고되었고, 중환자실 간호사의 감성지능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외상성 사건 경험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의 감성지능의 조절 효과[21]와 감성지능이 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7]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와 감성지능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소진을 조절하여 더 나은 환자 간호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말기 환자를 돌보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역할과 중환자실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보호 자원인 감성지능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과 소진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중환자실 간호사의 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다.

  • 대상자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 및 소진 정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진의 차이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 및 소진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대상자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및 감성지능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II. 연구방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상관성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동아대학교병원의 성인 및 신생아중환자실에서 환자에게 직접 간호를 제공하고, 말기 환자 간호 경험이 있는 간호사였다. 간호사가 근무환경에 적응하고 환자의 특성을 완전히 인식하는데 일반적으로 3∼6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환자에게 직접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중환자실 임상경력이 최소 6개월 이상인 자로 선정하였다[22]. Cohen[23]의 공식에 따라 표본수를 산정하였다. 대상자 수는 G–Power 3.1.9.7 표본 수 산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위해 유의수준 .05, 중간 효과크기 .15, 검정력 .80, 예측변수 13개일 때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적정 표본 수는 131명이었다.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145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145명의 자료 중 불충분한 설문지 1부를 제외하고 최종 144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는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 및 소진 도구를 원저자와 번역자 모두에게 사용 승인을 받았다. 본 연구는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28문항, 감성지능 16문항, 소진 22문항, 일반적 특성 11문항으로 총 77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1)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Difficulties Felt by ICU Nurses providing End-of-life care[DFINE])은 Kinoshita와 Miyashita [13]가 개발하고 Jeon과 Park [11]이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중환자실의 목적: 생존과 회복’ 4문항, ‘말기 상황의 간호 시스템’ 6문항, ‘말기 간호에 대한 확신’ 7문항, ‘말기 상황의 환자와 가족 돌봄’ 7문항, ‘적극적 간호에서 말기 간호로의 전환’ 4문항의 5개의 하위 영역과 총 2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하위 영역별로 제시되어 .61–.80이었고[13], Jeon 과 Park [11]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9였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9였다.

2) 감성지능

감성지능은 Wong과 Law[16]가 개발한 Wong and Laws Emotional Intelligence Scale(WLEIS)을 Jeong 등[24]이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자기 감성 이해 4문항, 타인 감성 이해 4문항, 감성 조절 4문항, 감성 활용 4문항의 4개의 하위 영역과 총 16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아니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7점까지의 7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감성지능이 높음을 의미한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7이며[16], Jeong 등[24]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8이었다.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8이었다.

3) 소진

소진은 Maslach와 Jackson[25]이 개발한 Maslach Burnout Inventory Scale (MBI)의 한국어판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정서적 고갈 9문항, 자아 성취감 저하 8문항, 비인간화 5문항으로 3개의 하위 영역 총 2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없음’ 0점에서 ‘매일 있음’ 6점까지의 7점 Likert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소진의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인적 성취감 영역에서 긍정적 문항은 역 환산하였다. 개발 당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76이었고[25], 본 연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2였다.

4. 자료수집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22년 11월 2일부터 2022년 11월 10일까지 시행하였다.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약 200명에게 공고하였고, 중환자실 간호사에게 온라인 설문지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동아대학교병원 간호부 공지를 통해 QR코드와 링크 주소를 알려주었다.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 후 참여를 수락한 자는 설문지 접속 동의 화면에서 연구 참여 동의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설문지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은 15분 정도였다.

5. 자료분석 방법

수집한 자료는 IBM SPSS/WIN 26.0 program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무 관련 특성은 빈도,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 및 소진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제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 및 소진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와 one-way ANOVA 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 및 소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소진의 영향요인은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6.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를 시작하기 전 동아대학교병원 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승인(IRB No. DAUHIRB-22-211)을 받아 진행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대상자는 온라인 설문지의 첫 화면에서 연구의 설명문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설명문의 내용으로 연구의 목적, 참여자의 익명성 및 자료의 비밀 보장, 연구 철회, 수집되는 개인정보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대상자는 서명 기재를 통해 연구 참여 동의서를 작성하도록 하였으며, 다음 화면부터 연구의 대상자는 연구의 주제에 맞는 설문으로 구성하였다. 대상자들의 응답 자료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번호 보안 설정이 된 연구자의 개인 계정에 보관하여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설문지 작성과 함께 동의서 및 휴대전화 번호 기입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답례의 의미로 모바일 커피 쿠폰을 문자로 전송하였다. 답례품 보상이 완료된 후에는 연락처를 삭제하여 개인정보 식별이 없는 설문 답변만 저장하여 분석하였다. 코딩된 자료 및 모든 연구 관련 자료가 담긴 컴퓨터와 컴퓨터 파일은 모두 암호화하였다.

III.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직무 관련 특성

대상자의 성별은 여성이 129명(89.6%)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은 평균 30.0세였으며 26-30세가 70명(48.6%)으로 가장 많았다. 결혼 상태는 ‘미혼’이 107명(74.3%). ‘기혼’이 37명(25.7%)이었다. 종교는 ‘무’가 109명(75.7%), ‘유’는 35명(24.3%)이었다. 최종학력은 학사가 115명(79.9%)으로 가장 많았다. 임상경력은 평균 7.15년으로 3년 미만 48명(33.3%)이 가장 많았고, 중환자실 경력은 평균 5.34년으로 3년 미만이 59명(41.0%)이었다. 근무부서는 일반 중환자실이 64명(44.5%)으로 가장 많았고, 직위는 일반 간호사가 129명(89.6%), 책임간호사가 15명(10.4%)이었다. 최근 3개월 이내 말기 환자 간호 횟수로는 평균 4.89회로 5회 미만이 97명(67.4%)이었다. 최근 1년 이내 말기 환자 간호 교육 경험은 ‘유’가 98명(68.1%), ‘무’가 46명(31.9%)이었다(Table 1).

Demographic and Work-Related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44)

2. 대상자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 및 소진의 정도

대상자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21±0.50점이었다.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말기 상황의 환자와 가족 돌봄’이 3.52±0.58점, 말기 상황의 간호 시스템’ 3.45±0.74점, ‘중환자실의 목적: 생존과 회복’ 3.36±0.82점, ‘적극적 간호에서 말기 간호로의 전환’ 3.09±0.67점, ‘말기 간호에 대한 확신’ 2.69±0.75점 순이었다. 감성지능 정도는 7점 만점에 평균 4.77±0.72점이었다.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자기 감성 이해’ 4.92±0.80점, ‘감성 조절’ 4.82±0.75점, ‘타인 감성 이해’ 4.77±0.87점, ‘감성 활용’ 4.58±0.98점 순이었다. 소진은 6점 만점에 평균 2.92±0.65점이었다.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정서적 고갈’ 3.62±0.95점, ‘자아 성취감 저하’ 2.43±0.73점, ‘비인간화’ 2.43± 1.12점 순이었다(Table 2).

Levels of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Emotional Intelligence, and Burnout (N=144)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소진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소진 정도는 최근 1년 이내 말기 환자 간호 교육 경험 유무(t=2.76, p=.007)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즉, 최근 1년 이내 말기 환자 간호 교육 경험이 있는 경우(2.82±0.64)보다 없다고 응답한 경우(3.13± 0.62)가 소진이 더 높았다(Table 3).

Differences in Burnout according to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N=144)

4. 대상자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 및 소진의 관계

대상자의 소진은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r=.59, p< .001)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이 있었고, 감성지능(r=−.52, p <.001)과는 유의한 음의 상관이었다.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r=−.36, p<.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이 있었다. 즉,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이 높을수록 소진이 높아지는 반면,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대상자의 소진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4).

Correlations among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Emotional Intelligence, and Burnout (N=144

5. 대상자의 소진 영향요인

대상자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소진과 상관관계가 있었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 일반적 특성에서 최근 1년 내 말기 환자 간호 교육 경험을 독립변수로 설정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최근 1년 내 말기 환자 간호 교육 경험은 범주형 항목으로 더미 변수 처리하였으며 ‘없음’을 기준 변수로 하였다.

Durbin-Watson 지수는 1.89로 2에 가까워 오차의 독립성 및 자가 상관에 문제가 없었고, 공차 한계가 .86∼1.00으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인자(VIF) 지수는 1.00∼1.17로 10을 넘지 않아 독립변수에 대한 다중공선성의 문제를 배제할 수 있었다. 잔차 분석을 통하여 정규성, 독립성, 등분산성을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최근 1년 내 말기 환자 간호 교육 경험을 투입한 모델1의 설명력은 4.4%(F=7.60, p=.007)이었으며,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변수였다(β=−.23, p=.007)(Table 5).

Factors Influencing Burnout (N=144)

모델1에 추가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을 투입한 모델2에서의 설명력은 45.3%로 40.9%가 증가하였다(F=40.50, p <.001). 모델2에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β=.45, p< .001), 감성지능(β=−.34, p<.001)이 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나, 최근 1년 내 말기 환자 간호 교육 경험은 유의미하지 않았다(β=−.09, p=.183)(Table 5).

IV. 논 의

본 연구는 연구대상병원 내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재 방안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에서 중환자실 간호사가 경험하는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은 최대 5점 만점에 평균 3.21점으로 중간보다 높은 수준이었으며, 이는 국내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11,19,20]의 3.20∼3.42점과 유사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의 하위 영역 중 ‘말기 상황의 환자와 가족 돌봄’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선행연구[11, 13, 20]들에서 ‘중환자실의 목적; 생존과 회복’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말기 상황의 환자와 가족 돌봄’이 높았던 결과와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는 선행연구[11,20]와 조사 시기의 차이가 있고, 본 연구에서 68.1%가 최근 1년 이내에 말기 환자 간호 교육을 이수하여 중환자실에서도 중환자실의 목적이 생존과 회복 뿐만 아니라 생의 말기의 완화적 돌봄을 제공하는 역할로 전환 간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와 선행연구들의 결과[11,13,19,20], 중환자실 간호사들은 말기 상황의 환자와 가족 돌봄을 공통적으로 어려워함을 알 수 있다. 중환자실은 감염관리정책과 면회 제한[11]으로 다른 부서에 비해 말기 상황의 가족 돌봄의 제약이 클 수 있다. 이에 중환자실 내에 임종실 설치와 같이 말기 환자의 가족들이 중환자실에 있더라도 다른 환자의 치료와 안정에 방해되지 않으면서도 환자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는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환자와 가족이 겪는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 및 지지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말기 환자와 가족의 의사소통 및 감정 돌봄 교육[19]은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말기 상황의 환자와 가족 돌봄의 어려움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 감성지능은 7점 만점에 4.77점으로 같은 도구를 사용한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 과 Park의 연구[21]에서 4.69점과 유사하였으나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중환자 이송 동행, 억제대 적용 체험 등의 환자 경험 이해 활동을 실시하였던 연구[7]의 5.06점에 비해서는 낮아 중환자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환자 경험 이해와 같은 활동을 통한 감성지능을 높이는 전략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감성지능의 하위 영역을 살펴보면 자기 감성 이해가 가장 높았고, 감성 활용이 가장 낮았으며, 이는 선행연구[26] 결과와 유사하였다. 즉,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업무에서 본인이 느끼고 겪는 감정을 이해하는 수준은 높은 편이나, 감정을 실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감성 활용이 상대적으로 부족함을 알 수 있다[26]. 따라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감성지능 향상 프로그램 적용시 감성 활용의 증진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 소진은 6점 만점에 평균 2.92점으로 나타났으며 중간 정도의 소진을 경험함을 확인하였다. 동일한 도구로 6점 만점의 7점 척도 체계를 사용하여 조사한 연구를 비교했을 때, 중환자실 간호사[11]는 3.16점, 종양병동 간호사[27]는 3.14점으로 본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대학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의 2.66점[28]과 외래간호사[29]의 2.62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30]의 2.64점에 비해 높아 환자의 중증도가 높고 말기 환자 간호 빈도가 높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소진 정도가 높음[15]을 예상할 수 있으나, 근무부서 뿐만 아니라 병원 규모, 환자 중증도, 업무 강도, 개인적 특성에 의한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28]. 본 연구에서 소진의 하위 영역은 정서적 고갈이 가장 높았고, 개인적 성취감 저하와 비인간화의 수준이 동일하였는데, 이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11]와 말기 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병동, 혈액종양병동,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14]에서 정서적 고갈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것과 동일한 결과였다. 정서적 고갈은 업무 과다, 직업과 개인 생활의 균형 유지 어려움, 피로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높음, 2차 외상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3133]. 간호사의 소진 감소 중재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34]에서 정서적 고갈의 감소에 개인적 차원으로는 휴식과 취미활동, 마음챙김, 명상, 요가, 글쓰기, 자기 효능감 탐색과 같은 스트레스 관리 기술 습득이 효과적이었고, 심리중재적 차원에서는 인지행동치료, 인지대처전략, 문제해결 기반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었으며, 조직 차원에서는 업무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과 지원이 도움이 되었다. 이에 간호사 개인의 스트레스 관리 기술 습득 뿐만 아니라 심리중재 프로그램 지원과 업무 부담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소진은 1년 이내 말기 환자 간호 교육을 받은 경우보다 1년 이내 말기 환자 간호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소진이 더 높게 나타났다. 말기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14]의 연구에서 말기 환자 간호 및 연명의료 교육 참여 여부가 소진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본 연구는 최근 1년 이내로 한정하였기 때문으로 예상되나 동일한 연구가 없어 이에 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 대상자의 소진은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감성지능과는 음의 상관관계였다. 즉,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이 높을수록 소진이 높았으며, 감성지능이 높을수록 소진이 낮았다. 이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소진의 선행연구[11,20] 결과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26]과 외래간호사[29]의 감성지능과 소진의 선행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말기 암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임종간호 역량과 심리적 소진 간에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던 연구 결과[14]와도 같은 맥락이다. 본 연구에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 간에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임종간호 스트레스와 감성지능 간의 관계를 비교한 연구가 없어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 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소진에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 순으로 영향을 미쳤고, 설명력은 45%이었다. 본 연구에서 소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이었으며, 이는 중환자실 간호사에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이 클수록 더 많은 소진을 경험하였던 선행연구[11]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는 말기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 역량에 대한 자신감이 낮을 때 더 높은 수준의 심리적 부담을 인식하였던 연구 결과[14]와도 유사하였다. 선행연구[35]에서 간호사들의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말기 환자 간호 교육 경험이 소진을 감소시킴을 고려할 때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태도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와 말기 환자 간호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말기 환자 간호를 수행할 수 있는 중환자실 환경과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14].

두 번째로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감성지능이었다. 이는 중환자실 간호사의 감성지능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26], 외래간호사[29]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중환자실 간호사의 감성지능이 대처능력[5,15]과 업무 성과를 향상시키며[7] 간호사의 감성지능이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매개 효과가 있었던 연구 결과[26]를 고려할 때, 감성지능이 높으면 스트레스나 위기 상황에서 감정을 재구성하여 긍정적인 감정 대처 전략을 개발하게 되어[36] 업무 능력이 향상되고[7],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게 됨에 따라 소진을 효과적으로 감소[26]함을 알 수 있다. 선행연구에서 사례 기반 접근과 집단 역동과 같은 상호작용 학습 방법이 중환자실 간호사의 감성지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음[37]을 고려할 때, 중환자실 간호사의 감성지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감정적 상황을 다루고 상호작용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다각적인 감성지능 개발을 통해 소진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이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중환자실 간호사의 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해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감성지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일개 지역 상급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편의 표집방식으로 진행되었기에 연구 결과를 중환자실 간호사 전체로 일반화하기 제한점이 있다. 또한 본 연구는 COVID-19 팬데믹 기간에 조사하여 중환자실 간호사의 감염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와 업무 과중이 소진에 미친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V.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 감성지능 및 소진의 정도를 파악하고,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연구결과,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은 소진과 중요한 영향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요소를 고려한 다각적 접근을 통해 중환자실 간호사의 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실증적 모델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중환자실 간호사의 소진 감소를 위해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정서조절과 대인관계 기술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감성지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중환자실 간호사의 소진의 영향 요인으로 확인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의 증진을 위해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임종간호 교육 및 감성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

둘째, 중환자실 간호사의 소진 감소를 위하여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을 탐색하는 연구를 제언한다.

셋째, 본 연구는 일개 지역의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 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병원의 규모, 환자의 중증도 분포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요인 변수를 포함하여 중환자실 간호사의 소진의 영향요인을 규명하는 후속 연구를 제언한다.

넷째, 본 연구에서는 신생아중환자실 또한 중환자실의 한 분야이며, 말기 환자 간호를 수행하므로 이들을 포함하였다. 그러나 아동의 경우 환자 특성이 성인과 다르고, 보호자와의 상호작용의 특수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신생아 및 소아 중환자실 간호사만을 대상으로 말기 환자 간호의 어려움과 감성지능의 소진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제언한다.

Notes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declare no conflict of interest.

Funding

This study received no external funding.

Data availability statement

The data that suppor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vailable on request from the corresponding author. The data are not publicly available due to privacy or ethical restr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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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information Continued

Table 1.

Demographic and Work-Related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N=144)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or Mean±SD
Sex Male 15(10.4)
Female 129(89.6)
Age (year) 30.00±6.84
≤25 36(25.0)
26∼30 70(48.6)
≥31 38(26.4)
Marital status Unmarried 107(74.3)
Married 37(25.7)
Religion No 109(75.7)
Yes 35(24.3)
Degree Diploma 13(9.0)
Bachelor 115(79.9)
≥Master's degree 16(11.1)
Total clinical career (year) 7.15±6.92
<3 48(33.3)
3∼5 38(26.4)
6∼8 26(18.1)
≥9 32(22.2)
5.34±5.19
Career of intensive care unit (year) <3 59(41.0)
3∼5 41(28.4)
6∼8 22(15.3)
≥9 22(15.3)
Work department GICU 64(44.5)
CCU, ECU 59(41.0)
NICU 10(6.9)
COVID-19 11(7.6)
Work position Staff nurse 129(89.6)
Charge nurse 15(10.4)
Experience of end-of-life care during last 3 months 4.89±10.53
≤5 47(32.6)
>5 97(67.4)
Experience of end-of-life education last 1 year Yes 98(68.1)
No 46(31.9)

CCU: Cardiocerebrovascular care unit; COVID-19: COVID-19 isolation care unit; ECU: Emergency care unit; GICU: General intensive care unit; NICU: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SD: Standard deviation

Table 2.

Levels of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Emotional Intelligence, and Burnout (N=144)

Variables Mean±SD Min Max Range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3.21±0.50 1.64 4.29 1∼5
    The purpose of ICU is recovery and survival 3.36±0.82 1.00 4.75
    Nursing system and model nurse for end-of-life care 3.45±0.74 1.33 5.00
    Building confidence in end-of-life care 2.69±0.75 1.14 4.86
    Caring for patients and families at end-of-life 3.52±0.58 2.00 4.86
    Converting from curative care to end-of-life care 3.09±0.67 1.00 4.50
Emotional intelligence 4.77±0.72 2.31 6.19 1∼7
    Self-emotion appraisal 4.92±0.80 2.00 6.50
    Others’ emotion appraisal 4.77±0.87 2.00 6.50
    Regulation of emotion 4.82±0.75 2.75 6.50
    Use of emotion 4.58±0.98 1.75 7.00
Burnout 2.92±0.65 1.27 4.73 0∼6
    Emotional exhaustion 3.62±0.95 1.11 5.78
    Personal achievement 2.43±0.73 0.75 5.00
    Depersonalization 2.43±1.12 0.00 5.20

ICU: Intensive care unit; SD: Standard deviation

Table 3.

Differences in Burnout according to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N=144)

Characteristics Categories Mean±SD t/F (p)
Sex Male 3.15±0.76 1.45
Female 2.89±0.63 (.148)
Age (year) ≤25 2.82±0.70 2.32
26∼30 3.03±0.65 (.102)
≥31 2.79±0.56
Marital status Unmarried 2.95±0.69 1.14
Married 2.83±0.48 (.259)
Religion No 2.97±0.63 1.90
Yes 2.74±0.66 (.059)
Degree Diploma 3.02±0.88 0.80
Bachelor 2.93±0.64 (.452)
≥Master's degree 2.74±0.49
<3 3.00±0.74 1.81
Total clinical career (year) 3∼5 2.86±0.66 (.148)
6∼8 3.08±0.47
≥9 2.73±0.57
<3 2.98±0.69 2.56
Career of intensive care unit (year) 3∼5 2.89±0.67 (.058)
6∼8 3.12±0.46
≥9 2.62±0.55
Work department GICU 3.00±0.58 2.09
CCU, ECU 2.82±0.69 (.104)
NICU 3.22±0.64
COVID-19 2.67±0.71
Work position Staff nurse 2.92±0.66 −0.09
Charge nurse 2.93±0.49 (.932)
Experience of end-of-life care during last 3 months ≤5 3.01±0.67 −1.24
>5 2.87±0.63 (.216)
Experience of end-of-life education last 1 year Yes 2.82±0.64 2.76
No 3.13±0.62 (.007)

CCU: Cardiocerebrovascular care unit; COVID-19: COVID-19 isolation care unit; ECU: Emergency care unit; GICU: General intensive care unit; NICU: Neonatal intensive care unit; SD: Standard deviation

Table 4.

Correlations among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Emotional Intelligence, and Burnout (N=144

Variables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Emotional intelligence Burnout
r(p)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1
Emotional intelligence −.36(<.001) 1
Burnout .59(<.001) −.52(<.001) 1

Table 5.

Factors Influencing Burnout (N=144)

Model 1 Model 2
Variables Β SE β t p Β SE β t p
Experience of end-of-life education last 1 year(yes)* −6.85 2.48 −.23 −2.76 <.007 −2.57 1.92 −.09 −1.34 .183
Difficulties in end-of-life care 0.46 0.07 .45 6.81 <.001
Emotional intelligence −0.42 0.08 −.34 −5.10 <.001
F(p) 7.60(.007) 40.50(<.001)
Adj R² 0.04 0.45
*

Reference group: no

SE: Standard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