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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Crit Care Nurs > Volume 19(2); 2026 > Article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의 영향요인

ABSTRACT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nursing performance related to physical restraint use among trauma intensive care unit nurses.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116 trauma intensive care unit nurses working at two tertiary hospitals in Gyeonggi Province and Cheongju between September and October 2024.

Results

The mean nursing performance score related to physical restraint use was 2.61 (±0.22) out of 3. Attitudes toward physical restraints (β=.40, p <.001) and prior education on physical restraints (β=.38, p < .001) were significant factors influencing nursing performance. The model explained 41% of the variance in nursing performance (F=15.02, p <.001).

Conclusion

Attitudes toward physical restraints and prior education on physical restraints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nursing performance among trauma intensive care unit nurses. Continuous educational programs aimed at fostering positive attitudes toward physical restraint use may help improve nursing performance.

I.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신체보호대는 환자 자신이나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신체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물리적인 기구 및 장치를 말한다[1]. 신체보호대 사용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집중치료실에서는 환자의 생명장치 유지, 낙상 예방, 공격적 행동 통제 등의 이유로 일반병동이나 요양시설에 비해 보편적인 치료 관행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24]. 국외 집중치료실의 신체보호대 사용 실태를 살펴보면, 미국 16.6∼20.0%[5,6], 유럽 19.1∼28.0%[7,8] 등으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고, 국내의 경우 20.7∼34.3%[2,9]로 다양하게 보고되었다. 특히 외상 집중치료실의 경우 36.2%∼46.3%의 높은 비율로 신체보호대가 적용되고 있으며[10,11], 외상환자에서의 신체보호대 사용이 일반 환자와 비교하여 약 3배 더 많이 적용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되었다[12]. 이는 다른 집중치료실과 비교하여 외상 집중치료실에서 신체보호대가 더욱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체보호대 사용은 간호사의 비판적 사고를 필요로 하며, 윤리적 책임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13]. 그러나 신체보호대 사용 빈도가 많은 집중치료실에서는 진정 상태이거나 근력이 약하여 발관 능력이 없는 환자에게 예방적으로 적용되기도 한다. 또한 업무 과중으로 환자를 돌볼 수 없거나, 간호사 본인의 판단 없이 타인의 요구에 따라 신체보호대를 의례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안전이 위협될 수 있다[14]. 특히 간호사는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일차적 의사결정자로[15] 신체보호대의 올바른 사용과 환자 안전을 좌우하는 핵심 주체이다. 따라서 간호사는 무엇보다도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해 올바른 간호 수행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며[16],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간호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체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은 환자에게 적용하는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있는 정도를 의미한다[17]. 간호사는 신체보호대 사용 부위를 사정하고, 적용 및 제거 시기를 적절히 평가하기 위해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18]. 지식은 신체보호대 사용의 적절성을 판단하고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간호 수행의 기초가 되며,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시행한 교육은 간호사의 태도를 변화시키고 간호 수행능력을 향상시켜 부적절한 신체보호대 사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18,19].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태도는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인식과 가치관을 반영하며 실제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16].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해 신중하고 기피적인 태도를 가진 간호사는 대안방법을 모색하게 하여 올바른 신체보호대 사용을 위한 간호 수행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3,20]. 이와 같이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간호사의 지식과 태도는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간호사의 개인적⋅경험적 특성 또한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령과 임상경력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실무 노하우와 전문성을 반영하는 변수로, 간호사의 임상 판단과 간호 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21]. 또한 신체보호대 교육경험과 대안방법 적용경험 역시 불필요한 신체보호대 사용을 감소시키고 올바른 간호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3,1820],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지식과 태도뿐 아니라 경력이나 교육, 대안방법 등과 같은 개인적⋅경험적 측면을 통합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 현황을 파악하거나[2], 요양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신체보호대 적용에 대한 지식과 태도[18,19],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20] 등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신체보호대의 높은 사용률과[10,11]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된[22,23]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부족하며, 특히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외상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환자의 경우 대부분 주요 장기 손상으로 침습적 카테터 삽관하거나 기계환기 적용, 출혈로 인한 수혈, 손상 부위 봉합 및 드레싱과 같은 치료를 받게 된다[24]. 또한 외상환자들은 인지 능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입실하는 경우가 많고[25] 각종 처치와 시술을 위해 진정과 수면 유도를 위한 약물치료를 받게 된다. 환자들은 의식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치료적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지남력 저하를 보이기 쉽고[26], 이러한 치료과정에서 처치의 일환으로 신체보호대가 자주 사용된다[23]. 특히 외상 집중치료실은 일반 집중치료실과 비교하여 응급성, 처치 빈도, 침습적 시술, 위험 행동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간호 부담이 크며, 간호사의 간호 수행과 관련된 의사결정 상황 또한 빈번하게 발생한다[27]. 이러한 외상환자 특성과 치료적 환경을 고려할 때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편, 외상 중환자의 신체보호대 사용은 환자의 심리적 불안감을 증가시키며, 높은 비율로 섬망을 유발시킬 수 있다[22,23]. 또한 신체보호대는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초래할 뿐 아니라 심각한 경우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외상센터 의료진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정신적 부담이나 신체적 상해를 경험할 수 있다[28]. 따라서 환자 특성과 치료적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외상 집중치료실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신체보호대의 올바른 사용을 도모하고,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침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 1)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 태도, 간호 수행능력의 수준을 파악한다.

  • 2)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의 차이를 파악한다.

  • 3)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 태도, 간호 수행능력 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 4)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II.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는 800병상 이상의 규모가 비슷한 국내 2개 상급종합병원(아주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외상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중 대상자 선정기준에 부합되며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간호사를 편의 표집하였다.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외상 집중치료실에서 직접 간호업무를 수행하는 최소 6개월 이상의 임상경력을 가진 간호사로, 입사 후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점을 6개월로 제시한 연구결과에 따라[29] 임상 경력 6개월 미만의 신규 간호사와 직접 간호를 제공하지 않는 간호 관리자는 제외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표본 수는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위한 중간 효과크기(f²) 0.15, 유의수준(α) 0.05, 검정력(1-β) 0.80, 예측요인 8개(신체보호대 사용 지식, 신체보호대 사용 태도, 연령, 총 임상경력, 외상 집중치료실 근무경력, 교육경험, 문제점 관찰경험, 대안방법 적용경험)[30,31]로 산출하였을 때 최소 표본 수는 총 109명이었다. 탈락률 10%를 고려하여 12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불성실한 응답 설문을 제외한 최종 116부를 분석하였다.

3. 연구 도구

본 연구에서는 구조화된 자가 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수집하였으며, 본 연구에 포함된 도구 사용에 대해 자료 수집 전 도구 개발자들에게 사전 승인을 받았다.

1)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선행연구를 참고하여[30, 31] 성별, 연령, 결혼상태, 최종학력, 직위, 총 임상경력, 외상 집중치료실 근무경력, 문제점 관찰경험, 보호자 항의경험, 신체보호대 교육경험, 지침의 신체보호대 적용 감소효과, 대안방법 적용경험을 조사하였다.

2) 신체보호대 사용 지식

신체보호대 사용 지식은 Janelli 등[32]이 개발한 지식 측정 도구(What nursing staff members really know about physical restraints)를 Yeo와 Park [17]이 번역,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도구는 4지선다형식으로 구성된 8문항과 2점 척도(‘정답’, ‘틀리거나 또는 모르겠다’)로 구성된 14문항의 총 22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항 중 7번(신체보호대를 적용한 후 얼마나 자주 환자를 관찰해야만 하는가?)의 경우, 2006년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한 ‘육체적 구속 및 안정관리’ 지침에 따라 각 의료기관별로 신체보호대 사용지침을 마련하도록 권고한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 대상 기관의 지침을 검토 후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해당 기관에서는 신체보호대 적용 환자에 대한 관찰 주기를 2시간 간격으로 규정하고 있어, 이를 반영하여 해당 문항의 정답을 2시간으로 도구를 사용하였다. 정답일 경우 1점, 틀리거나 모르겠다고 한 경우 0점을 주어 점수화하였다. 최저 0점에서 최고 22점까지 분포 가능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Yeo와 Park [17]의 연구에서 Cronbach’s ⍺=.77였으며 본 연구에서 Kuder-Richardson Formula 20 (KR-20)=.65였다.

3) 신체보호대 사용 태도

신체보호대 사용 태도는 Janelli 등[33]이 개발한 억제대 사용에 대한 태도 설문지(Attitudes Regarding Use of Restraints)를 Kim과 Oh [34]가 번역,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17문항으로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1점, ‘동의하지 않는다’ 2점, ‘약간 동의한다’ 3점, ‘동의한다’ 4점, ‘매우 동의한다’ 5점 Likert 5점 척도로 구성되었으며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답하도록 되어 있다. Kim과 Oh [34]의 연구에서는 문항별 빈도분석만 시행하였으나, 후속 연구에서는[20] 17문항 중 4문항(문항 4,5,7,11)을 부정문항으로 의미의 일관성을 위해 역환산하였다. 각 문항 점수의 합을 문항 수로 나누어 평균 점수를 산출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신중하게 사용함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Kim과 Oh [34]의 연구에서 Cronbach’s ⍺=.70, Choi와 Kim [20]의 연구에서 Cronbach’s ⍺=.54였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74였다.

4)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은 Janelli 등[32]이 개발하고 Suen 등[35]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Choi와 Kim [20]이 번역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총 14문항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때때로 그렇다’ 2점, ‘항상 그렇다’ 3점 Likert 3점 척도로 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14문항 중 1문항(문항 10)은 부정문항으로 역환산하여 분석하였다. 각 문항 점수의 합을 문항 수로 나누어 평균 점수를 산출하였다. 총점의 범위는 1∼3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올바른 신체보호대 간호를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도구의 신뢰도는 Choi와 Kim[20]의 연구에서 Cronbach’s ⍺=.7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ch’s ⍺=.75였다.

4. 자료수집 방법

자료수집은 각 상급종합병원 간호본부에 자료수집 허가를 받은 후 2024년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하였다. 연구자가 해당 병원의 외상 집중치료실에 직접 방문하여 각 부서장에게 연구에 대한 설명을 하고 협조를 구한 뒤 연구 설명문, 설문지와 회수용 봉투를 전달하였다. 연구 대상자에게 연구 설명문을 통해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알렸으며, 연구 참여에 동의할 경우 설문을 진행하도록 안내하였다. 응답한 설문지는 함께 배부한 봉투에 밀봉하여 부서의 일정한 장소에 보관하도록 하고 연구자가 직접 각 간호단위를 방문하여 회수하였다.

5. 자료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SPSS version 25.0 (IBM Corp., Armonk, NY, USA)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 방법은 다음과 같다.
  •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 태도, 간호 수행능력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2)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 차이는 independent t-test로, 연속형 변수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3) 연구 대상자의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과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 4) 연구 대상자의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 미치는 요인은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6. 윤리적 고려

본 연구는 연구자가 속한 아주대학교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IRB-SB-2024-411)을 받은 후 수행하였다. 연구 과정 및 예상 결과가 연구대상자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없기 때문에 서면 동의 취득 면제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설문지와 함께 제공한 연구대상자 설명문에 연구목적과 방법, 자발적인 참여와 동의 철회, 연구 참여로 인한 부작용이나 위험은 없으며 자료의 관리방법과 폐기에 관한 사항을 고지하였다. 회수한 설문지는 밀봉하여 보관하고 수집된 자료는 연구대상자의 개인 식별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하였다. 모든 연구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보관한 PC에 암호를 설정하여 연구자 외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하였다.

Ⅲ.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총 116명 중 성별은 여성이 98명(84.5%)이었고, 평균 연령은 29.03±5.25세로 나타났다. 결혼 상태는 미혼이 95명(81.9%)이었으며, 최종학력은 학사가 100명(86.2%)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직위는 일반간호사가 88명(75.9%)이었으며, 총 임상경력은 평균 5.75±5.14년, 외상 집중치료실 근무경력은 평균 3.75 ±2.43년이었다. 신체보호대 교육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74명(63.8%)이 있다고 답하였으며, 신체보호대 적용 외에 대안방법을 적용해 본 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97명(83.6%)으로, 대안방법은 진정약물 사용 87명(32.5%), 정서적 지지 81명(30.2%), 구두 억제 64명(23.9%), 보호자 면회 19명(7.1%), 전환 요법 17명(6.3%) 이었다(Table 1).
Table 1.
Difference in Nursing Performance related to Physical Restraint Use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16)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ean±SD Nursing performance
Mean±SD t or r p
Gender Male 18 (15.5) 2.66±0.23 −0.99 .331
Female 98 (84.5) 2.60±0.22
Age (years) 29.03±5.25 .24 .009
Marital status Unmarried 95 (81.9) 2.60±0.23 −1.75 .089
Married 21 (18.1) 2.68±0.19
Education level Bachelor 100 (86.2) 2.61±0.22 −0.33 .742
Master 16 (13.8) 2.63±0.22
Nursing position Staff nurse 88 (75.9) 2.60±0.24 −1.61 .111
Charge nurse 28 (24.1) 2.66±0.14
Clinical career (years) 5.75±5.14 .22 .017
Clinical career at TICU (years) 3.75±2.43 .10 .270
Experience with adverse effects of PR Yes 97 (83.6) 2.61±0.21 0.13 .897
No 19 (16.4) 2.62±0.29
Experience with caregiver complaints about PR Yes 69 (59.5) 2.62±0.22 −0.19 .850
No 47 (40.5) 2.61±0.23
Experience with PR education Yes 74 (63.8) 2.68±0.17 −4.63 <.001
No 42 (36.2) 2.49±0.25
Effect of PR guidelines on reducing PR Yes 68 (58.6) 2.62±0.21 −0.28 .778
No 48 (41.4) 2.61±0.23
Experience with alternative methods Yes 97 (83.6) 2.65±0.19 −2.85 .010
No 19 (16.4) 2.45±0.29
Alternative methods* (n=97) Sedatives 87 (32.5)
Emotional support 81 (30.2)
Verbal restraint 64 (23.9)
Family visit 19 (7.1)
Distraction therapy 17 (6.3)

PR: Physical restraints; SD: Standard deviation; TICU: Trauma intensive care unit

* Multiple response

2. 대상자의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 태도, 간호 수행능력

신체보호대 사용 지식은 총점 22점 만점에 13.64± 2.97점이었으며, 신체보호대 사용 태도는 평점 5점 만점에 3.46±0.34점이었다.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은 평점 3점 만점에 2.61±0.22점이었다(Table 2).
Table 2.
Levels of Knowledge, Attitudes, and Nursing Performance related to Physical Restraint Use (N=116)
Variables Mean±SD Minimum Maximum Range
Knowledge of physical restraint 13.64±2.97 7.00 19.00 1-22
Attitudes toward physical restraint 3.46±0.34 2.76 4.18 1-5
Nursing performance related to physical restraint use 2.61±0.22 1.86 3.00 1-3

SD: Standard deviation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은 연령(r=.24, p=.009), 총 임상경력(r=.22, p=.017), 신체보호대 교육경험(t=-4.63, p<.001), 대안방법 적용경험(t=-2.85, p =.010)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과 총 임상경력이 높고, 신체보호대 교육경험과 대안방법 적용경험이 있는 대상자의 간호 수행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특성인 성별, 결혼 상태, 최종학력, 직위, 외상 집중치료실 근무경력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Table 1).

4. 대상자의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과 주요 변수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은 지식(r= .32, p<.001), 태도(r=.50, p<.001)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수준이 높고 태도가 부정적일수록 간호 수행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Table 3.
Correlation between Nursing Performance related to Physical Restraint Use and Other Variables (N=116
Variables Nursing performance Knowledge of physical restraints Attitudes toward physical restraints
r (p)
Nursing performance 1
Knowledge of physical restraint .32 (<.001) 1
Attitudes toward physical restraint .50 (<.001) .54 (<.001) 1

5.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 영향요인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간호 수행능력과 유의성을 보인 총 임상경력, 신체보호대 교육경험, 대안방법 적용경험,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 태도를 포함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Table 4). 연령과 총 임상경력은 높은 상관성을 보여(r=.94), 두 변수를 동시에 투입할 경우 다중공선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간호사의 전문성은 단순한 연령이 아닌 임상 경험의 누적에 따라 발달한다는 Benner [36]의 전문가 이론에 근거하여 총 임상경력만 변수로 포함하여 회귀모형을 구성하였다.
Table 4.
Factors Influencing Nursing Performance related to Physical Restraint Use (N=116)
B SE β t p
Constant 1.55 0.19 8.31 <.001
Clinical career(years) 0.00 0.00 .01 0.08 .938
Experience with PR education* 0.17 0.03 .38 4.98 <.001
Experience with alternative methods* 0.09 0.05 .16 1.87 .064
Knowledge of physical restraint −0.07 0.15 −.05 −0.47 .642
Attitudes toward physical restraint 0.27 0.06 .40 4.28 <.001
R2=.41, Adj.R2=.38, F(p)=15.02(<.001)

PR: Physical restraint; SE: Standard error; TICU: Trauma intensive care unit

* Reference: Experience with PR education=No, Experience with alternative methods=No.

Durbin-Watson은 1.871로 자기상관성이 없었고, 공차 한계(Tolerance)는 .577∼.949로 0.1이상 1.0이하였으며, 분산팽창지수(Variation Inflation Factor)는 1.054∼1.735로 모두 10미만으로 나타나 다중공선성에는 문제가 없었다. 잔차의 선형성, 정규성, 등분산성의 가정도 만족하였다.
다중회귀 분석 결과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 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태도(β=.40, p<.001), 신체보호대 교육경험(β=.38, p<.001)으로 나타났다. 즉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태도가 부정적으로 사용에 신중할수록,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올바른 신체보호대 간호수행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변수는 올바른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을 41% 설명하며(R2),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F=15.02, p<.001).

Ⅳ. 논 의

본 연구는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 결과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태도, 신체보호대 교육경험이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 평균점수는 3점 만점에 2.61점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며, 이는 올바른 신체보호대 간호를 수행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동일한 도구로 측정한 연구들과 비교해보면, 집중치료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과 Min [30]의 연구에서 2.54점으로 본 연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 내용 중 ‘환자에게 신체보호대를 적용하는 이유를 가족 구성원에게 설명한다.’가 가장 높았고, ‘신체보호대를 적용한 환자에게 개인적인 간호(목욕 또는 옷 입히기)를 제공할 때 환자의 피부에 손상이 있는지 검사한다.’가 다음으로 높았으며, Hong [37]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는 간호사들이 신체보호대 적용이 환자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존엄성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38], 환자 및 가족 구성원에게 신체보호대 사용이 환자를 보호하고 의료적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간호사들은 신체보호대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를 자주 사정하고 세심하게 관찰하는 등 올바른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간호제공자가 많았을 때 보다는 간호제공자가 적은 경우 더 많은 환자에게 신체보호대를 제공한다.’ 문항은 대부분이 동의하지 않았으며, 다음으로 ‘환자에게 신체보호대를 사용할 때는 의사의 지시가 있을 때만 사용한다.’ 문항도 대부분 동의하지 않았다. 이는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올바른 간호 수행방법을 인지하고 있으며, 임상 현장에서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일차적인 의사결정이 대부분 간호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35]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에서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간호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요인은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태도, 신체보호대 교육경험이었다. 반면,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 총 임상경력, 대안방법 적용경험은 유의한 영향요인이 아니었다.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태도 평균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46점으로,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집중치료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Kim 과 Min [30] 연구의 3.75점, Hong [37] 연구의 3.46점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는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해 부정적이고 조심스럽게 사용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는 단순히 신체보호대 사용을 반대하거나 거부하려는 태도가 아닌, 신체보호대 사용이 인간의 존엄성과 정당성, 윤리적 문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 사용에 있어 보다 신중하게 사용하려는 태도를 의미한다[20]. 이러한 태도를 가진 간호사는 불필요한 신체보호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하게 판단하며, 환자의 신체적 상해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불안, 섬망 등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간호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다른 집중치료실과 비교하여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는 심각한 신체적 손상과 과다출혈 등으로 입원하는 중증 외상환자를 간호하며[39], 급박한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신체보호대 적용의 필요성을 즉시 판단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직면하게 된다[23,27]. 이러한 상황에서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는 환자의 안전과 윤리적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신중한 태도를 바탕으로 올바른 간호 수행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도 개선을 포함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일부 연구에서는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태도가 간호 수행능력의 주요 영향요인이 아니었는데[37], 이는 태도가 근무환경, 교육, 정책 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40] 해석할 수 있다.
신체보호대 교육경험은 간호사들이 신체보호대 사용에 있어 능동적이고 안전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요인이다[10]. 교육은 신체보호대 사용의 적절성과 법적, 윤리적 기준 등을 명확히 판단하고 간호 수행의 기초가 되는 지식과 태도를 형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집중치료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Kim 등[41]의 연구에서는 교육을 통해 지식 수준이 증가하였으며, 신체보호대로 인한 부작용이 감소하였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Yeo와 Park [17]의 연구에서도 교육을 통해 간호사의 지식수준을 높이고 태도를 변화시켜 간호 수행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었음이 보고되었다. 반면 Kim과 Min [30]의 연구에서 교육경험은 유의한 영향요인이 아닌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단순한 교육 유무보다는 병원별 교육 내용이나 전달 방식, 지원 시스템 등 조직적⋅환경적 차이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신체보호대 교육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노인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중증질환에 대해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중치료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국내 집중치료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현 임상 상황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국외에서는 집중치료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신체보호대 교육 프로그램이 지식과 태도, 나아가 간호 수행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42]. Watkins [43]의 연구에서는 신체보호대 사용으로 인한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부작용에 대한 정보와 대안방법 등을 포함한 교육 도구 키트를 개발하여 적용한 결과, 신체보호대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간호사의 수행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교육이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태도와 수행 역량을 변화시켜 실질적인 간호 수행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신체보호대 사용률이 높은 외상 집중치료실[10,11]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신중한 판단과 함께 올바른 간호 수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 간호사들이 활용하여 실행할 수 있는 표준화된 지침이나 교육체계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2020년 의료법 개정으로 의료기관의 신체보호대 적용 지침이 강화되었으나[44], 지침 내용을 살펴보면 신체보호대 사용은 환자의 생명유지장치 제거 등 안전에 위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에만 최소한의 시간 동안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원칙적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제시는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연 1회 이상 신체보호대 사용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지만[44], 1회 교육만으로는 실제 신체보호대를 적용할 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으며, 교육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5]. 따라서 실제 임상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과 함께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체계가 마련된다면, 예측 불가능하고 응급상황이 많은 외상 중환자 간호 환경에서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본 연구에서 대안방법 적용경험은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 대안방법 적용경험 또한 유의하였던 선행연구와 차이가 있었다. Miller 등[11]의 연구에서는 외상 집중치료실 입원 환자의 통증과 불안, 섬망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여 환경적⋅비약물적 중재를 제공하고, 간호사의 근접관찰, 보호자 참여와 같은 대안방법을 적용한 결과 신체보호대 적용률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Joseph [46]의 연구에서도 외상중환자를 대상으로 진정 요법과 함께 소음 감소 등의 환경 개선을 시행한 결과, 환자의 불필요한 행동을 감소시켜 불필요한 신체보호대 사용의 감소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신체보호대 적용 외에 사용된 대안방법으로는 진정약물 사용이 가장 많았다. 이는 외상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환자들이 대부분 갑작스러운 사고로 혼란스러워하고 지남력 저하를 쉽게 보여[25,26], 진정약물이 주요 대안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외상 중환자에서의 진정 약물이 신체보호대 사용 감소에 기여한다고 보고된 반면[47], 다른 연구에서는 오히려 섬망 발생의 위험을 높이고[22], 섬망은 신체보호대를 장기간 사용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었다[48]. 따라서 환자의 상태와 임상적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대안방법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한편 본 연구에서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은 간호 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도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 지식 보유만으로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간호 실무수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49]와 일치한다. Gassas와 Ahmed[49]는 간호 수행에 있어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환경, 학습 및 교육 기회, 조직 여건 등 복합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Kim과 Min [30]의 연구에서도 간호근무환경, 인간중심간호 등 환경적 요인이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본 연구에서 신체보호대 지식이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것은, 단지 개인의 지식 유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외상 집중치료실이라는 특수한 근무 환경과 환자의 중증도 및 복합한 치료 상황, 간호사의 업무 부담 등 환경적⋅구조적 요인이 간호 수행능력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설문을 통한 지식측정에 의존하기보다는, 실제 신체보호대 적용 여부와 적용 방식, 환자 상태, 치료 및 시술의 복합성, 집중치료실 여건 등 다차원적 요인을 함께 고려한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의 마련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 영향요인으로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태도와 신체보호대 교육경험을 규명하여,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연구대상자를 경기도, 충북 청주시 소재 상급종합병원의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로 편의표집하여 시행하였다는 점에서 다음과 같은 제한점이 있다. 의료기관의 규모, 중증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이 다를 수 있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또한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 도구의 신뢰도는 KR-20=.65로 다소 낮게 나타났다. 문항 수가 부족하거나, 너무 쉽거나 어려운 문항이 포함되면 대상자의 응답에 일관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측정 오차를 증가시킬 수 있다[50]. 본 연구에서 사용된 지식 도구는 1991년 요양병원 간호 제공자를 대상으로 국외에서 개발된 후 국내 실정에 맞게 수정⋅번역되어 사용되고 있는 도구로, 변화하는 임상 환경과 외상 집중치료실이라는 환경적 특성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 결과 문항 간 일관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실제 간호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과소추정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Ⅴ. 결 론

본 연구에서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태도, 신체보호대 교육경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올바른 신체보호대 사용 간호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기반으로 한 간호사의 긍정적인 태도 형성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중증 환자가 주로 입원하며 예측 불가능한 응급 상황이 빈번한 외상 집중치료실 환경에서는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며 신체보호대 적용의 필요성을 판단하는 간호사의 전문성과 간호 수행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다른 집중치료실과 비교하여 신체보호대 사용 빈도가 높은 외상 집중치료실에서, 간호사는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신중한 태도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안방법을 모색하고 올바른 신체보호대 간호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침 마련이 필수적이며, 이는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올바른 간호 수행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의 대상자는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과 의료기관의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설계로 반복 연구를 제언한다.
둘째, 본 연구에서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지식도구 신뢰도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이는 문항 수와 난이도 편차, 기존 도구가 현재 임상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데 기인할 수 있으며, 향후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은 새로운 도구 개발이 필요하다.
셋째, 외상 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의 신체보호대 간호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신체보호대 사용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고,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Notes

Conflict of interest

Jeong-Ah Ahn has been the Editor-in-Chief of the Journal of Korean Critical Care Nursing since 2026. She was not involved in the review process. Otherwise,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Funding

This study received no external funding.

Data availability statement

The data that support the findings of this study are available on request from the corresponding author. The data are not publicly available due to privacy or ethical restr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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